벌써 까마득하다..
작년 딱 이맘 쯤 다녀왔는데 순서대로 쓰려니까 매일매일 꼬박꼬박 쓰는게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그냥 딱 테마를 정해서 쓰는게 좋을 것 같당♡
일단 호치민에서 무이네 가는 방법은
다들 아시는바와 같이 슬리핑 버스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여행자거리인가 그 안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걸어서 1-2분 사이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 후
아침 7시 슬리핑 버스를 탔구요!
탐한버스? 타고 다녀온 것 같아요. 시간대가 가장 많은걸로 기억했거든요.
뭐 쏘쏘했어용
올 땐 어차피 막차를 타고와서 자느라 몰랐는데 갈 땐.. 비도 오고 한데 뭔가 안전이 부실? 아님
길이 안 좋은데 기사님이 운전을 워낙 와일드하게 해서 그런지 초큼..무서웠어용ㅋㅋ
무튼 숙박은 여러군데 검색해보다가 가성비 갑이라고 해서
뱀부리조트에서 2박 했구용
음 뱀부리조트 짱 좋았어요
성수기라 1박에 10만원정도 준 것 같은데 지낼만했고, 꼭 방가로가 아니어도 오션뷰가 아니어도
여긴 룸컨디션이 비슷비슷해서 그냥 일반 방에 묶으셔도 될 것 같아요
차이는 욕조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일반방에서 1박, 그리고 룸 업그레이드해서 1박 했는데 욕조 빼곤 똑같았어용!!
저는 리조트 다운 분위기가 물씬나는 숙소를 좋아해서 여기를 택했구요
여행느낌 뿜뿜 이어야 휴가같잖아용 그래서 택했답니당
이렇게 울창한 리조트 느낌 너무 좋아요 ㅎㅎ
ㅠㅠ 하필이면 무이네 도착한 날이 우기라.. 비가 막 와서 다른걸 못 했어요
근데 다행인건 어차피 슬리핑버스를 타고 가는 날이라 피곤할 것 같아서 이 날은 도착해서 간단하게 돌아다니고
마사지받고, 맛있는거 먹구 쉬는날로 일정을 잡아뒀기에 큰 불편함이 없었답니당
방 안에 지도같은게 있어서 그거 보고 마사지는 받으러 다녀왔구요
구글맵 검색해보니 걸어갈만한 거리여서 걸어서 다녀왔어용
음 마사지 받은 후에 보케거리?까진 택시를 이용했구요
강추할게요 이거 꼭 꼭 먹으세요.
여기 이틀 연속 가서 저것만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둘이서 10접시 채우고 왔음요..ㅋㅋ
거기 종업원하고 사장님이 깜짝놀램..ㅋㅋ
사장님도 친절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계산해주던 여자사장님? 거스름돈을 한참이나 들주셨넹..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세어보고 컴플레인 걸어야 한다고 해서 세고있는데 아무리 세어도 부족해서 따지니
실수라면서 나머지 거스름돈 주심.. 이 부분이 다소 아쉬웠음..
그리고 보케거리에서 구경하면서 뱀부리조트까지 음..20-30분? 걸어갔어용 걸을만합니다~
드디어 다음날
꼭 해보고 싶었던 지프투어 하는 날♡
아무리 생각해도 아침은 무리고해서 선라이즈투어로 결정!
지프차도 뽑기라기에..두근두근 엄청 두근대며 기다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이네에서 본 차 중에 가장 오래된 차 당첨~ㅋㅋㅋㅋ
한..1980년대 차 같음..ㅋㅋ...
나름 올드카 갬성 뽐내며 바람에 머리 휘날리며 열심히 탐..
첫번째로
뭐 차타고 지나가다가 여기거 포인트다 하고 말하고 거긴 별거 없어서 그냥 내리지 않고 패스 ㅋㅋ
요정의 샘물 도착!!
인터넷 검색하면서 많이들 보셨을거예용 ㅎㅎ
요정의샘물 음..
솔직하게 말하면 사진 그대로입니다. 딱 사진 그대로의 모습. 그게 전부입니다..
아 그리고 신발은 처음에 맡기는 곳 있어용 거기에 돈 주고 맡겼어요 ㅠㅠ 1년전이라 기억이 안나는데
큰 돈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해용..
그리고 그 다음엔 그냥 사막투어~
참고로 여기 화이트샌듄에서는.. 사륜오토바이 그거 타야해요..
안그럼 저~~멀리 내려주고서는 ㅋㅋㅋ 걸어가라해요
걸어가거나 돈 주고 다시 사륜오토바이를 타라고 하죠..그래서 결국 저는 돈을 지불하고 탔답니다..
그럼 타고 사막에 데려다줘용 그리고 사진 원하는 만큼 찍고 다시 지프차가 있는 곳으로 데려다준답니당.
사막이다보니..모래바람이 너무 불어서 걸어가는건..무리같아요..^^;
머리가 너무 날려서 정상인으로 나온 사진이 없어요 ㅋㅋ...
이 후 레드샌듄에서도 화이트샌듄보단 들했지만 바람이 불어서..ㅎㅎ..
무튼 무이네 지프투어는 요로케가 다랍니다.
그래서 무이네로 너무 많은 일정을 잡으심 좀 그렇구 저는 왔다갔랑 딱 지프투어만 2틀 잡았어용
바로 호치민가서 다낭 가는 뱅기탑승.. 다낭호이안 여행 했답니다 ㅎㅎ
사막이라고 해서 생소해서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지라 나름 알차게 다녀왔어요
가격도 저렴하구용
근데 단지 아쉬운건 너무 시골이라서 할게없음.. ㅠㅠ
그 사이 업그레이드 되었을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구용..ㅎㅎ
다음에 베트남을 또 간다면 그 땐 달랏에 가보지 않을까 합니다^^
ps. 아 참! 우연히 어떤 블로그에서 봤는데 무이네 뱀부리조트에서 도시락을 싸준다고 하더라구용.
그래서 저도 막차를 타고 무이네를 빠져나갔어야 해서 조식은 못 먹고..돈은 지불한 상태이고 해서
미리 프론트에 얘기했더니 체크아웃에 맞춰 도시락을 준비해주셨어요♡
그래서 호치민 공항에 도착해서 요기나게 먹었답니당 ㅎ.ㅎ
저처럼 일정짜신 뱀부리조트 생각중이신 분들은 꼬옥 기억해두셨다가 챙기시길 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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