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여행 글 하나 올려볼까 해서요 ㅎㅎ
제가 매번 여행글을 꾸준히 이어서 쓰질 못하네요..
항상 나중에 쓰다보니 ㅠㅠ 쉽지 않은 것 같아서
오늘은 대략 한 달 전쯤 다녀온 필리핀 팔라완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그리고 특히나 코론은 후기도 찾아보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클럽파라다이스 팔라완 리조트 룸 컨디션에 대해서 끄적거려 보려구요~
팔라완. 팔라우 말고 팔라완!
다들 생소하시죠? 음 이번에 빅뱅 승리가 여기서 생일 파티를 했다고 해서 그나마 좀 알고 계신 분들은 있으시더라구요
근데 빅뱅 승리가 간 곳은.. 가격이 차마 너무 후덜덜하여서 엄두도 못 내는 곳이라 ㅋㅋ..
그냥 검색이나 해 보자 하고 검색해봤는데 하룻밤 묶는데 뭐 2천만 원은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ㅎㅎ
그사세 사람들만 갈 수 있는 그곳... 인 듯..ㅋㅋ
그래서 저는 열심히 검색하다가 부담이 적은 코론 클럽 파라다이스로 가기로 마음먹고 다녀왔습니다 :)
물론 필리핀 물가 치고는.. 상당하죠 가격이..ㅎㅎ..
일단 저는 휴가를 보통 예약해두는 시점이 봄 정도? 항상 미리 예약을 해둔답니다
근데 이번 코론 클럽 파라다이스 리조트는 생각보다 비싸서 음.. 한두 달 정도 뜸 들이다 예약했어용..
가격이 조금 더 내려가지 않을까 싶어서 때를 기다리다가 ㅋㅋ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스카이스캐너라고 아마 여행 좀 다니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실 듯한데
거기서 일단 검색한 후에 가장 저렴한 곳인 트립 닷컴에서 예약 ㄱㄱ
제 기억에 2박, 세금 포함해서 51만 원 정도 줬던 것 같아요~
룸 타입이 여러 개 있는데
일단 스위트가든인가 하는 거랑, 선셋 빌라랑 선라이즈 빌라 이렇게라고 보시면 되구요
저는 선라이즈 빌라 선택했어요
선셋빌라 너무 가격이 후덜덜하더라구요.. 거의 70만 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그냥 선라이즈 빌라에서 묶었구요
심지어 선라이즈 빌라가 훨씬 룸 타입도 넓었어요 :) 그래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로비랑도 그렇게 멀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냥저냥 이틀 묶기엔 참 좋았습니다
일단 저희는 마지막 일정에 2박을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을 갔던 거기 때문에
코론 타운에서 묶었던 코르토 델마 픽업 서비스 이용해서 공항으로 갔구요~
보통 내가 원하는 시간에 픽업해달라 이런 개념이 아니라
음.. 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 시간 기준으로 가시면 돼요
그래서 저는 도착하는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코르토 델마 픽업 서비스 이용해서 간거구요!
공항 가니까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 리조트 픽업차량 있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픽업해주시는 분들이 그냥 누가 봐도
저 사람들이 왠지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 리조트 사람들 같아 하고 느낌이 옵니다..
무튼 그럼 확인 후 차량에 탑승하고 한 30-40분 정도 비포장도로 달려서 배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배를 타고 대략 30분가량 가다 보면 저 멀리 섬이 보여요 ㅎㅎ
거기가 바로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 리조트.. 완전 지상낙원!
저는 솔직히 심심할까 봐서 걱정 많이 했거든요..
완전 오기 싫었어요 ㅠ_ㅠ 너무 좋던데요 ㅎㅎ..
음식도 맛없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너무나도 걱정했지만..
저는 다 맛났어요 ㅋㅋ 완전 맛있게 황제처럼 즐기고 먹다 왔습니다
일단 검색해보니까 클러 파라다이스 리조트 팔라완에 박쥐가 무쟈게 많다는 얘길 들었거든요..ㅎㅎ
아니나 다를까 박쥐가 오후 6시 되니까 다 같이 이동하더라구요 ㅋㅋ 그 모습이 정말 신기했어요
그리고 너무 많은 박쥐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다니 완전 신기하더라구요!
저희 룸은 그쪽이었거든요
맨 끝이긴 했지만 차라리 선셋 빌라 맨 끝 보단 나은 것 같아요
선셋빌라 맨 끝까지 가봤는데 너무 멀기도 하고.. 그 앞엔 바닷가에 바로 풍덩 할 수 없어요
막아뒀더라구요 ㅋㅋ 그럴 바엔 선라이즈 빌라가 더 나은 듯했어요
저희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 선라이즈 빌라 문 열고 나오면 펼쳐지는 전경~ ㅎㅎ
방 바로 앞이 바다거북이 스폿이었다는 거!!
그리고 상어도 출연!!ㅋㅋ 저희 방 앞이 그냥 핫플레이스던데요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상당히 넓어요 ㅎㅎ
그리고 가족단위도 좋을 듯했어요 저기 보이는 문 하나는 화장실인데,
저기 보이는 또 다른 문은 잠궈져있는데
열고 가면 앞 집이랑 만나요 ㅎㅎ 가족단위로 올 때 예약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비치나 갈 때 가져가라고 가방이랑 ㅎㅎ
그리고 간식.. 완전 달콤.,
여기는 간식 거의 하루에 세 번? 정도는 주는 듯했어요
이거 외에도 다른 것들 여러 개 줬거든요
나갔다 들어오면 있고, 또 있고..ㅋㅋ 쿠키도 작은 병에 담아져 있는데 다 먹으면 또 채워줘용
방에 도착하고 잠시 후에.. 들어와서는 발마사지를 해준답니다~ㅎㅎ
발마사지를 받고 저희는 컵라면 먹고 그다음 물놀이하러 나갔어용
로비 앞 수영장! 깊은 곳과 얕은 곳이 있어요 ㅎㅎ
당연히 비치타월은 여기서 대여 가능하고, 오리발 하고 스노클링 장비, 구명조끼도 무료 대여 가능해요!
듀공 다이빙도 저기 보이는 곳에서 신청!
그냥 리조트 바로 앞 비치 이렇게 썬베드도 있고, 또 원두막에 침대 있는 곳도 있었는데 몇 개 안되서
완전 경쟁이 치열하더라고요 ㅎㅎ
로비 쪽에서 본 풍경
이거는 마지막 날 아침에 새벽에 일찍 눈이 떠져서
해 뜨는 시간이길래 보러 나갔는데 옆 방 외쿡인 남자도 해 뜨는 거 보러 나옴.. 드론으로 촬영하면서 혼자 신남..ㅋㅋ
그래서 어쩌다 보니 외간 남자와 가이 해 뜨는걸 봄..
이건 집으로 돌아오는 날 배 타고 나오면서 너무 멋진 풍경이길래 담고 싶어서..
맹그로브 숲을 지나 다시 차를 타러 가는 길!
악어 때 나오는 줄..ㅋㅋ
무튼 이런 길을 지나 차를 다시 타고 공항으로 데려다줘서 무사히 집에 왔답니다.
사실 클럽 파라다이스 리조트 팔라완.. 여기 후기 쓰자면 정말 너무너무 길 듯하여
룸 컨디션이라던지 왔다 갔다 하는 경로? 만 간단하게 적은거구요
나중에 음식이라던지 이런 건 다시 올릴게요~!
클럽 파라다이스 리조트 팔라완 정말 너무 좋았어요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늘 그렇듯, 딱 하루만 더 있었음 했어요
그리고 여기 팔라완은 한국사람이 정말 없긴 해요 그래서 더 좋았다는!
여행하는 기간 내내 한국사람은 딱 두 번 봤어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비행기를 두 번을 타고 그래야 하다 보니 많이 없었던 건지..ㅎㅎ
그래도 비행기 두 번 타고 갈만해요
너무 여유롭고 힐링되고 좋았거든요
그리고 생각보다 음식값도 저는 비싸게 안 느껴지더라구요
리조트 하나 섬에 달랑 있는 거다 보니 사실 먹을 거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전~~ 혀 걱정하지 마세요 ㅎㅎ
종류도 많고, 먹을만합니다.
조식도 맛있었고, 음 단지 좀 짜요 ㅋㅋ 제가 짠걸 그닥 안 좋아해서..
근데 희한하게 룸서비스시켜먹는 건 하나도 안 짜요..ㅋㅋ
주, 야간 셰프가 다른 건지.. 무튼! 조식은 조금 짭짤하지만
나머지 돈 주고 시켜먹는 저녁은 하나도 안 짜다는 거!
기회가 있다면 클럽 파라다이스 팔라완 리조트는 꼭 한번 다시 가고 싶네요
나중에 꼭 바닷속 이야기랑 음식 편이랑 해서 올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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